부산치대병원 종합학술대회 9월 25일 개막 … 치협 보수교육 2점 인정

부산치대병원(병원장 김욱규)이 개원의들의 임상고민을 해결해주기 위한 학술의 장을 마련한다. 부산치대병원 종합학술대회가 ‘개원의를 위한 2016 Smart Dentistry’를 주제로, 오는 9월 2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선 개원의들이 임상에서 흔히 만나지만 속시원하게 해결하지 못했던 임상주제를 레진수복, 임플란트, 진단, 보험 등 각 분야별로 선별해 스마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해볼 예정이다. 개원가서 이름 있는 임상가들은 물론, 금연치료와 보험을 위해 치협 담당이사를 초청해 보다 실질적인 교육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학술대회선 먼저 박동성 교수(성균관의대)가 강연에 나선다. 박 교수는 ‘한국 치과 환자에서의 수직 치근 파절’을 주제로, 수직 치근 파절이 자발적인지, 아니면 의원성인지 그 발생원인에 대해 고찰해본다.

이어 박정길 교수(부산대치전원)가 ‘심미 레진수복의 FAQ’를 주제로 연단에 오른다. 박 교수는 실제 임상 케이스를 바탕으로 알아두면 보다 장기적이고 심미적인 레진 수복이 가능한 임상 팁을 소개할 계획이다.

치협 이성근 문화복지이사는 ‘치과에서의 금연치료’를 주제로 강연을 맡는다. 이 문화복지이사는 개원의들이 치과진료의 새로운 영역인 금연치료에 도전해야 하는 이유와 이를 위해 필요한 요건에 대해 짚어준다.

전 부산치대 보철과 교수직을 역임했던 임장섭 원장(오딧세이치과)도 강연에 나선다. 임 원장은 ‘Digital implant 시대에 Analog로 살아남기’를 주제로,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강조하는 최근 트렌드가 놓칠 수 있는 가치들에 대해 풀어낸 후, 고가의 디지털 장비 없이도 효과적인 치료를 펼칠 수 있는 아날로그적 방법론에 대해 설명해줄 예정이다.

또 정연화 교수(부산대치전원)는 ‘콘빔형 전산화단층영상(Cone Beam CT)의 임상적 활용’을 주제로 연단을 이어받는다. 정 교수는 강연을 통해 콘빔 CT를 치과 임상에서 최대로 활용하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마지막 강연은 치협 박경희 보험이사가 맡는다. 박 보험이사는 ‘알면 힘이 되는 보험청구 팁’을 주제로, 개원의들이 실제 진료과정에서 간과하기 쉬운 보험진료들을 중심으로 ‘물샐 틈 없는 보험청구 비결’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번 학술대회엔 치협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며, 이와 함께 금연치료 의료인 교육 이수도 같이 진행된다. 그동안 금연치료에 관심이 있으면서도 여러 여건상 금연진료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개원의들에겐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교육 주제는 △흡연 관련 역학과 담배 규제 정책 △담배 사용장애와 흡연 관련 구강증상 △금연 진료 핵심 권고 사항과 진료과정·약물치료 △금연 유지와 재흡연 방치·치과 금연진료 등이다.

이번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며, 학술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진행사무국(070-7434-841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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