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석자 1팀당 저소득 중증장애인 1명 지원 예정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지난 25일 개최한 제14회 자선골프대회서 40여명의 치과인이 3천8백만원의 기금을 모금해 저소득 중증장애인 지원에 힘을 보탰다. 스마일재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은 기금으로 참석자 1팀과 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1명을 맺어 치과진료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되어, 김인호 사장(네오바이오텍)이 우승(NET 70.2)했다. 준우승은 이진우 씨(서치 최대영 부회장 부인)가 차지했으며, 메달리스트의 영예는 이태훈 대표(한진덴탈)가 가져갔다.

특히 이날 우승한 김인호 사장은 현장에서 스마일재단에 정기후원을 신청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메달리스트 이태훈 대표 또한 상품인 골프백 세트를 스마일재단에 기증하고, 정기후원금을 증액하는 등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대회선 최경주 선수가 기증한 웻지와 자필 서명이 담긴 티셔츠, 그리고 서아람 교수(한남대 골프레저학과)가 기증한 퍼터 자선경매도 진행됐다. 수익금은 전액 저소득 중증장애인 치료비로 사용된다.

이날 참여한 한 후원자는 “작년 대회를 통해 모인 후원금이 어떻게 사용됐는지, 후원금으로 진료를 받은 저소득 장애인들의 치료경과가 어떠한지 등에 대한 인터뷰를 보고 매우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행복과 나누는 즐거움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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