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의 위한 분야별 실전임상 노하우 총망라

가이스트리히코리아, 메트로덴, 비스코아시아 공동주최
보존, 수복, 임플란트, 보철 등 각 분야별 유명연자 초청

가이스트리히코리아, 메트로덴, 비스코아시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6 Collaboration Symposium’이 오는 10월 30일 코엑스 401호 컨퍼런스룸서 개최된다.

이번 심포지엄은 ‘환자를 위한 Super Hero가 되는 행복한 방법’을 주제로, 보존, 수복, 임플란트, 보철, 재생치료 등 많은 개원의들이 실질적으로 임상현장에서 가장 많이 접하고 있는 치료분야에 대해 각 분야별로 널리 알려진 임상가들의 노하우를 들어보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먼저 엔도/보철 세션선 장석우 교수(경희치대병원)와 신주섭 원장(미치과)이 연자로 초청받았다.

장 교수는 오랫동안 엔도 분야 명연자로 꾸준히 활약해온 임상가로, 이번 심포지엄에서도 ‘NiTi File을 사용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관치료’를 주제로 개원의들을 위한 강연을 펼친다. 근관치료에 있어 핵심적인 테크닉들을 짚는 한편, 파일 파절 등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경험에서 우러난 팁을 제공할 계획이다.

함께 강연을 맡은 신 원장 또한 치과의사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널리 알려진 임상 고수다. 신 원장은 ‘Tooth Preparation(부제: 반갑다 Finish Line)’을 주제로, 치관수복의 기본이면서도 많은 개원의들이 까다롭게 여기는 Tooth Preparation을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임플란트 세션선 기존 일반적인 강의 방식과는 다른 특별한 형태의 강연이 준비된다.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과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이 ‘할 수 있다! 발치즉시식립에서 지연식립까지 총정리’를 주제로 함께 연단에 올라, 임플란트 식립시기에 대해 토론 형태로 강연을 진행한다. 김 원장이 지연식립을, 손 원장이 발치즉시식립을 각각 맡아 케이스별로 치료법을 소개한 후 장단점을 비교해보는 방식을 채택해, 식립시기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 접착 세션선 먼저 접착치의학 분야 대가인 최경규 교수(경희치대병원)가 ‘접착 수복의 임상적 이해’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실제 임상현장서 놓치기 쉬운 접착 수복의 기본기를 짚고, 보다 원활한 치료를 위한 방법론을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이어 오랜 임상경험과 풍부한 케이스를 보유한 김일영 원장(크리스탈치과)이 연단을 이어받는다. 김 원장은 ‘헷갈리는 접착, 실패하지 않는 선택’을 주제로, 간접보철물 접착을 중심으로 실패케이스의 원인을 살펴보고 이를 방지할 수 있는 임상적 선택과정을 소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장등록 없이 사전등록으로만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모집인원은 350명이다. 등록비는 개원의 3만원, 공보의/수련의 2만원이 책정되어 있으며, 참가희망자는 가이스트리히코리아 홈페이지(www.geistlich.co.kr)에 접속한 후, ‘연수회 및 학술행사(Course & Congress)’ 카테고리서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된다. 심포지엄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553-76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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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 e좋은치과 손영휘 원장
“임플란트 식립시기 고민 명쾌하게 해결해줄 계획”

손영휘 원장(e좋은치과)과 김용진 원장(일산앞선치과)은 이번 심포지엄서 서로 상반된 테크닉을 대담 형식으로 풀어내는 특별한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손 원장을 만나 보다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손 원장은 “당초 김용진 원장과 각각 서로 맡은 파트에 대해 따로 강연을 준비하기로 했었다”면서 “강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같은 치료에 대한 서로 다른 방식을 제각각 풀어내는 것보다 함께 서로 토론하고 질의응답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장단점을 보여주는 것이 낫겠다고 판단해 대담 형식을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강연서 손 원장은 발치후 즉시식립과 발치와 관리에 대해, 김 원장은 지연식립과 Major GBR에 대해 맡아 각각의 케이스를 보여주고, 같은 케이스에서 두 상반된 치료방식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지 보여줄 계획이다.

손 원장은 “사실 개원의 입장선 발치 후 즉시 식립할지, 아니면 치유를 기다렸다가 식립할지는 언제나 개원의 입장선 딜레마”라며 “이번 강연선 식립시기를 어떻게 결정할지, 또 각각의 케이스에서 어떤 테크닉과 재료를 사용할지 보여주고 실제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증례를 통해 보여줄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기본적으로 임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비슷하고 치료의 목적이 같은 두 임상가가 각각 다른 프로토콜에 대해 얘기하는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가이드라인을 세우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참가자들이 충분히 가질 수 있는 의문점을 서로가 상대방에게 물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보다 구체적인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짚었다.

손 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강연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비장의 무기도 살짝 공개했다.

그는 “발치후 즉시식립이 가능할지 의문이 드는 케이스에 대해 ‘이것도 되고 이런 방식으로도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케이스를 준비하고 있다”며 “김 원장 또한 연조직 힐링과 GBR에 있어 정석적인 케이스들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일선 개원의들에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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