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가 동료 치과의사를 위해 제대로 된 ‘예방치료 프로토콜’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창진 원장(미소를 만드는 치과)의 적극적 환자관리를 통한 화학적 미세수복(APEM, Active Prevention through Education and management) 세미나가 오는 30일 ING Orange Tower 3층 제1강의실서 개최된다.

박창진 원장의 APEM 세미나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개최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네치과들에게 ‘예방치료’라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구체적으로 알려주며 호평 받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제20차 세미나로 한층 발전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개원가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선 총 세 개의 강의를 통해 소규모 동네치과가 ‘예방치료’를 매개체로 환자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 이를 치과경영을 활성화하는데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론을 제시할 예정이다.

‘예방치료를 통해 우리 치과의 수익구조를 바꿔보자’를 주제로 진행될 제1강선 먼저 환자를 바라보는 시각을 전환하는데 초점을 맞춰 강의가 진행된다. 환자에게 문제가 발생한 이후의 치료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인 구강검진을 비롯한 예방치료를 통해 선제적으로 환자의 구강건강을 지키고 치과에 대한 환자의 신뢰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필요한 개인별 맞춤 진단과정과 화학적 미세수복 적용방법이 소개되며, 개원가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기검진 프로토콜 또한 알려줄 계획이다.

제2강은 ‘깨끗한 치아가 건강한 치아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이 강연선 칫솔질 교육과 구강위생용품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룬다. 먼저 칫솔, 치실, 치간칫솔의 효능과 선택기준을 상세히 짚고, 간단한 실습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대다수 일반환자를 위한 칫솔질 교육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할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환자는 스스로 구강건강을 지킬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배워갈 수 있게 되고, 치과는 진료 외 수입과 함께 구강건강을 지켜주는 치과주치의로서 환자와의 두터운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결과적으로는 치과와 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차별화된 치과운영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마지막 제3강은 ‘아프지 않은 올바른 스케일링, 신환이 늘어난다’를 주제로 마련된다. 많은 치과와 치과위생사들에게 ‘제대로 스케일링하는 것’의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는 시점서, 치석제거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짚고 올바른 술식을 알려주는 것이 이번 강연의 목표다.

이를 위해 전동스케일러의 올바른 적용방법을 설명하고, 전문가 치면세정의 프로토콜과 장비에 대해 세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임상가로서의 치과위생사가 갖추고 있어야 할 마음가짐과 자세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무엇보다 APEM 세미나에서는 그간 가시적인 수익구조에만 매몰되어 왔던 여타 예방세미나와는 달리 제대로 된 예방진료 프로토콜을 통해 환자와 함께 호흡하고 신뢰할 수 있는 주치의로서 자리매김하는 방법론을 다룬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박 원장은 이 같은 가치를 동료 치과의사들에게 알려주고자 임상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예방치료 프로그램을 구체적으로 공개하는 한편, 이러한 프로그램에 실질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임상 프로그램, 환자 설명용 인쇄물, 진료기록부 등 등 전체 프로토콜을 참가자들과 아낌없이 공유할 계획이다.

예방을 중심으로 한 윤리적인 경영을 통해 환자들의 신뢰를 얻으면서도 치과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방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APEM 세미나는 입금순으로 선착순 마감된다. 제1강의 등록비는 20만원, 제2강과 제3강의 등록비는 각각 5만원으로 책정되어 있으며, 세 강의 모두 신청할 경우 등록비는 25만원(중식 포함)이다. 등록시 치과위생사 1인 동반이 가능하다.

자세한 등록문의는 에이치유비컴(service@healthubi.com, 010-3359-6391)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