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골프대회 모금액과 후원금으로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

대구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민경호)가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또 다른 이에게는 삶의 커다란 기쁨과 희망이 된다’는 취지 아래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을 지난 23일 전개했다.

대구지부의 연중사업으로 자리 매김한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선 대구지부 회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대구시 서구 비산동 일원의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연탄 1만여장을 직접 전달했다. 연탄은 대구지부 예산과 지난달 29일 개최한 자선골프대회 모금액, 그리고 회원들이 납부한 후원금으로 구입했다.

민경호 회장은 “사랑의 연탄 나눔에 참가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운동을 통해 결손가정, 조손가정, 독거노인 등 사회적으로 겨울을 나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자원봉사자들 또한 “동료들과 가족들이 힘을 합쳐 연탄을 하나도 깨뜨리지 않고 배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고마워하는 모습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참가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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