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하례식서 치위생계 발전 기원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이하 치위협)가 2017년 신년하례식을 지난 7일 서울 세종호텔서 갖고, 정유년 새해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신년하례식엔 문경숙 회장 이하 임원진과 고문단, 시도회장과 산하단체장, 학회장 등 내빈은 물론,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최금숙 회장, 치협 최남섭 회장, 치기협 김춘길 회장, 치산협 이용식 회장 등 외빈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

문경숙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사업성과를 짚고 올해 계획을 소개했다. 지난해 거둔 성과로는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심포지엄 참가 △치위평원 설립 추진위 가동 △노인구강보건특위 신설 △교육·공익·홍보사업 통한 치과위생사 전문성과 위상 확립 등을 꼽았다.

특히 문 회장은 "치위생계 오랜 숙원사업인 '치과위생사 의료인화'를 위한 의료법 개정이 본격적으로 국회 차원에서 추진되기 시작했다"며 "지난 12월 국회토론회선 참석한 국회의원 모두가 의료법 개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울러 문 회장은 올 한해 추진할 사업에 대해서도 회원들의 격려와 조언을 당부했다.

그는 "올해 치위협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5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한국 치과위생사들의 우수성을 알리고 권익을 보호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2019년 서울개최 세계치과위생사연명 심포지엄의 성공개최를 위해 세계연맹회장을 초청한 국제교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치위협이 회원들은 물론, 치과계 전체의 발전을 위해 일해 나갈 수 있도록 많은 격려와 가감 없는 조언을 바란다”며 “집행부 또한 남은 임기 동안 온힘을 다해 ‘의료법 개정’ 등 모든 현안을 해결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어진 내빈 축사에서는 덕담과 새해인사가 이어졌다. 축사에 이은 건배제의에서도 치위협과 치위생계를 위한 발전적인 제언들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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