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0주년 기념식 갖고 비전달성 위한 임직원 역할 강조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았다. 이에 오스템은 지난 6일 서울 가산동 본사와 부산 오렌지타워를 비롯한 전국 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창립 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선 먼저 1997년 창립 이후부터 2016년까지의 회사 연혁을 담은 영상을 임직원들이 함께 시청했다. 영상엔 오스템 비전이 제시됐으며 해외법인과 국내지점들이 각오를 다지는 모습들도 담겨 관심을 모았다.

또 영상에선 치과 보험청구 소프트웨어를 개발·보급하는 사업으로 시작한 오스템이 이후 꾸준한 R&D 투자와 임상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치과계 임플란트 대중화의 중심에서 치과산업을 이끌기까지 걸어온 자취를 되짚었다. 이와 함께 임플란트를 비롯해 유니트체어, 영상장비 등 각종 치과장비·재료의 제조·판매를 통해 치과토탈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발전하고 있는 오스템의 성장세도 담아냈다.

이어 장기 근속직원, 우수직원, 모범팀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이뤄졌다. 최규옥 회장은 이날 시상식을 통해 힘든 시기에 지금까지 성장할 수 있었던 공을 직원들에게 돌리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시상식 이후엔 최 회장의 특강이 진행됐다. 최 회장은 특강에서 오스템인이 지키고, 발전시켜 나아갈 'OSSTEM WAY'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올 한해 경영방침을 직원들에게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베이스캠프 높이기가 우선과제"라며 "직원 개개인이 각자의 위치에서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함으로써 2023년 글로벌 임플란트 1위 회사가 된다는 비전을 달성하자"고 독려했다.

오스템은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의료기기, 재료 각 분야에서 고객에게 꼭 필요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을 갖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그 동안 진행돼 온 성장세에 가속도를 붙이겠다는 계획이다.

최 회장은 "오는 2023년 세계시장 1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직원들이 각자 업무 분야에서 계획을 잘 세워야 한다"며 "계획으로 수립한 일정을 준수해 업무를 빈틈없이 진행하고, 직책에 맞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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