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수-박영섭-이상훈·장영준 캠프, 공동으로 공문 발송

치협 제30대 회장선거에 출마한 김철수 혁신캠프, 박영섭 행동캠프, 이상훈·장영준 개혁캠프가 치협 선관위와 전국지부장협의회에 17일 공동으로 공문을 발송하고, 치협 회장단선거 후보자 정견발표회 지부별 일정을 단축해달라고 요청했다.

현재 3월 4일부터 21일까지 전국적으로 13회의 정견발표회가 예정되어 있다(선관위 2월 15일 발표 기준). 이를 모두 소화하기 위해선 이 기간 동안 거의 매일 전국을 순회하며 정견을 발표해야 한다. 세 캠프의 이번 요청은 이처럼 무리한 일정을 현실적으로 조정하자는 의미다.

이에 세 캠프선 현재 예정되어 있는 13회의 정견발표회를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중부권(강원, 충청), 영남권, 호남권, 제주 등 5회로 줄여줄 것을 요청했다. 이로 인해 회원들이 후보자들의 정견을 접할 기회가 줄어드는 문제에 대해서도 치협 선관위 홈페이지에 권역별 정견발표회 동영상을 올리고 전 회원에게 동영상 안내문자를 보내는 등의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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