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스마일 시상식도 함께 진행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창립 14주년 기념 후원의 밤 행사를 지난 22일 프레지던트호텔 19층 브람스홀서 성황리에 진행했다. 후원회원을 비롯해 치과계, 복지계, 정재계 인사 90여명이 참석해 지난 2016년의 활동을 되돌아봤으며,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노력한 치과계 봉사자들을 대상으로 제11회 스마일시상식도 함께 진행됐다.

인사말에 나선 나성식 이사장은 “2월 22일은 ‘이’가 세 번 겹치는 날로, 장애인의 치아건강을 지키자는 의미 있는 날”이라며 “스쳐도 웃고, 마주쳐도 웃고, 일부로라도 웃자”며 스마일재단을 소개했다.

인사말과 축사에 이어 김경선 상임이사가 지난 한 해 동안 스마일재단이 이루었던 성과와 2017년 사업계획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스마일재단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조광덴탈 김용주 대표의 기금전달식이 진행됐다. 조광덴탈은 2006년부터 매년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후원을 하고 있으며, 당일 후원금 5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4천7백1십만원의 누적후원금을 달성했다.

이어진 스마일시상식선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활동해온 개인과 단체에 표창을 수여했다. 치협 표창은 이레구강건강생활연구소(대표 이은영)가, 스마일재단 이사장 표창은 이규섭 원장(하얀이치과)이, 복지부장관 표창은 이재훈 교수(연세치대 보철과)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 2016년 한 해 동안 행복한 나눔을 실천한 기업과 단체에 감사의 마음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일시 후원부문에 아람비(대표 홍대성)가, 재능기부 부문에 김설악 교수(여주대학교 치위생학과)가 감사장을 전달 받았다.

아울러 이날 총 10명의 후원자가 스마일재단 고액후원자클럽 ‘Big Smile’에 가입해 위촉장을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Big Smile’은 해당연도 내에 500만원 이상 기부하는 후원자들이 가입할 수 있으며, 고액기부자간의 네트워킹을 통해 치과계 기부문화를 선도할 예정이다. 

한편, 후원의 밤 현장에서도 치과계 단체와 기업, 개인들의 후원 손길이 이어져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스마일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행복한 나눔문화가 확산되어 더 많은 장애인이 희망의 미소를 찾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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