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1. #27, 28 치아 사이에 조그마한 과잉치가 하나 있어서 발치했는데 이런 경우엔 어떻게 청구해야 할까요?

A1. 과잉치를 발치하는 경우, 해당되는 치아 번호가 없기 때문에 과잉치의 인접치아를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과잉치 발치라는 별도의 항목이 없으므로 발치의 난이도에 따라 산정하면 됩니다.
예를 들어, #27번과 28번 사이에 존재하는 과잉치를 단순발치의 난이도로 발치했다면 단순발치로, 매복되어있다면 매복치발치로 산정하면 됩니다.
인접치아를 선택하기 때문에 발치 횟수를 수동으로 조정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횟수를 조정하지 않고 그대로 청구하면 과잉치가 아닌, 인접치를 발치한 것으로 간주되므로 청구 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잉치 발치 청구 시 주의할 점-①올바른 상병 적용 ②내역설명 기재 ③발치 횟수 조정]

Q2. 그 외에 과잉치 발치 청구 시 주의할 점은 없나요?

A2. 간혹 상병을 어떻게 적용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과잉치의 위치에 따라 상병이 달라지며 매복된 과잉치의 경우 과잉매복치라는 상병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27^#28 사이에 존재하는 과잉치 1개 발치함‘ 으로 내역설명을 기재하여 청구 심사자의 이해를 돕는 것이 좋습니다.
난발치 이상의 난이도라면 발치 시 사용한 bur(가)는 일반적인 발치의 산정기준과 마찬가지로 추가 산정할 수 있으며 상악에 매복된 과잉치를 발치한 경우, 필요 시 상고정장치술과 함께 산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 때, 과잉치 발치와 상고정장치술은 각각 100%씩 산정 가능하며 상고정장치술 또한 발치 시 상병 그대로 적용하면 됩니다.

 

한 수 미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 공인강사
-네이버 카페 ‘치건사모’ 운영진
-대한치과건강보험협회 부산지회 지부장
-치과건강보험청구사 1급 취득
-영남대학교 환경보건대학원 보건학 석사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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