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들의 임상 노하우와 연구 업적 공유

제 14회 서울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학술대회가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 8층 강당서 개최됐다.

1990년 11월 제 1회 동문학술대회를 개최한 뒤 올해로 27년째를 맞은 서울치대 교정학교실 동문학술대회는 동문들뿐만 아니라 교정의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모아왔다.

올해 학술대회 역시 쟁쟁한 서울치대 교정학교실 동문들이 연자로 나서 자신들의 임상 연구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장이 펼쳐졌다.

첫 연자로는 박준범 원장(미소사랑치과)이 나서 ‘악정형장치를 이용하여 치료한 반대교합 환자의 하악골 성장’을 주제로 강의했다.

김윤지 교수(서울성모병원 교정과)는 ‘Age-appropriate orthodontic treatment for adults’를 주제로 환자의 연령과 병적 변화 상태에 따른 적절한 교정치료에 대해 여러 가지 증례를 통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으로 김종완 원장(서울예쁜얼굴치과)이 ‘II급 부정교합에서 악기능 장치 및 헤드기어가 교합평면과 골격에 미치는 효과’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또한 최은아 원장(서울이바른치과)은 ‘TMD를 동반한 환자의 교정치료 - 개념과 증례’를 주제로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차경석 동문회장은 “지난 2013년 학술대회를 개최한 뒤 4년 만에 동문학술대회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그동안 많은 동문들이 심혈을 기울여 연구해 온 훌륭한 업적을 이번 학술대회에서 다시 한 번 나눌 수 있게 되어 동문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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