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가 ‘3D프린팅 환자맞춤형 인공광대뼈’에 대한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중앙대병원서 진행된다.

시지바이오의 ‘3D프린팅 환자맞춤형 인공광대뼈’는 환자의 결손된 광대뼈를 3D프린터로 맞춤형으로 제작해 수술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는 제품이다.
시지바이오는 지난해 뼈와 유사한 성분으로 만들어져 뼈와 직접 유합되는 고강도 생체 활성 세라믹 조성을 찾아내 원천기술 확보에 성공했다. 바이오세라믹은 금속이나 고분자와 달리 몸 속에서 이물 반응이 없고, 생체 활성 세라믹이 체내에 이식되었을 때 표면에 뼈와 유사한 아파타이트 층을 형성해 뼈와 빠르고 강하게 결합할 수 있는 강점을 가지고 있다.
시지바이오는 이 기술에 더해 바이오세라믹 소재를 3D프린팅 해 환자의 결손부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첫 임상시험에 성공했으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의료기기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유현승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혁신적인 제품들과 서비스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시장형성 초기인 3D프린팅을 통한 맞춤형 의료시장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선도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