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 서울 코엑스서 개최 … 치과위생사 보수교육 최대 8시간 인정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종합학술대회가 오는 7월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위협 창립 40주년을 맞아 ‘성장 40년, 더 큰 도약을 위하여’를 주제로 한국 치위생계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재도약을 준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전 세계 치과위생사들을 대표하는 세계치과위생사연맹(IFDH) Robyn Watson 회장이 특별 초청연자로 참석해, ‘The International Profile and Role of the Dental hygienist’를 주제로 치위생계 국제 동향과 미래 비전을 제시해줄 예정이어서 기대감이 크다.

또 치위생계 오랜 숙원인 ‘치과위생사 의료인화’에 대한 집중 강의를 비롯해 ‘꿈과 열정의 40년, 현실과 성숙의 치과위생사 미래’, ‘치과위생사 직무자율성의 최근 동향’ 등 치위생계가 나아갈 미래 방향성을 고민하는 여러 의미 있는 강연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할 대표적인 전신질환의 구강내과적 관리 △치과위생사와 예방치위생 △치아 지각과민의 이해 등 구강관리 전문가로서 역량강화를 위한 강의들과 △건강보험-최근 변경사항과 심사 사례 △최신 턱관절 장애 치료 △의료기관인증제 치과감염 노하우 △환자와 조직을 살찌우는 소통기술 △의약품 바로 이해하기 등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들도 만나볼 수 있다.

지난해 치위협 종합학술대회 모습

이밖에 지난해 대법원 판결에 따른 치과 보톡스, 레이저 시술 업무에 대한 치과위생사 이해를 돕는 ‘얼굴의 total design에서의 보톡스와 필러의 역할’, ‘레이저의 원리와 임상적용’ 등의 강연도 주목할 만하다.
감정노동 강도가 높은 치과위생사들을 위해 마련된 ‘상처받지 않고 일하기’, ‘리더십은 누구의 것인가’, ‘직장인을 위한 노동법’ 등의 강좌도 고된 업무와 스트레스에 지친 치과위생사라면 눈여겨볼만한 강의다.

학술대회 기간 동안 구강위생용품과 치과기자재 트렌드를 만나볼 수 있는 KDHEX 전시회도 진행된다. CRR 검사법, 사계절 자기컬러 포토존(감정노동 관련), 종합학술대회 방문 SNS 인증샷 이벤트, 응원과 사랑의 메시지 ‘40주년, 협회에 바란다’, 취약계층 소녀 생리대 지원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엔 치과위생사 보수교육이 최대 8시간 인정되며, 오는 24일부터 내달 19일까지 치위협 홈페이지(www.kdha.or.kr)를 통해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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