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명 위원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 … 22일 첫 회의 갖고 제안서 준비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가 ‘문재인정부 정책제안 TF팀’을 구성하고 지난 22일 첫 회의를 가지고 본격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서 TF팀은 김영만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김홍석 정책이사를 간사로 선임하고 총 21명의 치과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팀을 꾸렸다.


정책제안 TF는 각 분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치과계 발전을 위한 비전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이렇게 도출된 내용은 정책제안서로 작성하여 새정부 치과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책제안 TF는 △보건복지부 장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청와대 보건복지관련 수석 △국무총리실 △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등에 정책제안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새정부서 신임 보건복지부장관이 취임하면 김철수 협회장이 직접 면담을 통해 정책제안서 전달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첫 회의서는 정책제안 분야를 크게 5가지로 설정했다. 그 내용은 △치과의료 공공성 △건강보험 보장성 △치과의료 전달체계 △치과의료산업 및 일자리 △치과의료 질과 안전성 등으로 잡았다. 각 분야별 정책의제를 정리할 초안 집필진 구성도 마무리했다.
정책제안 TF팀은 제안서가 완성되는 대로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내용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정책제안서 편집·제작 등 실무작업은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민경호)서 맡기로 했다.

한편 이날 첫 회의에는 김철수 협회장이 직접 참석하여 TF위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서 김 협회장은 “정책제안 TF팀은 치과계 중점정책을 생산하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다”며 “새정부가 출범한 지금 치과계 현안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다시 5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으니, 위원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정책제안 TF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만 TF팀 위원장도 “짧은 시간에 치과계 정책현안을 정리하고 새정부에 제안해야 하므로 그 임무가 막중하다”며 “TF 구성원 모두가 적극적으로 나서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문재인정부 정책제안 TF 위원 명단(위원은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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