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ITI world symposium이 지난 4~6일 스위스 바젤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선 특히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 회원들의 학술적 역량 발휘가 두드러졌다.

ITI world symposium은 국제적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임플란트 연구단체로 지난 30여년간 임플란트 치료에 대한 연구·교육과 네크워크 구축에 힘써온 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이하 ITI)가 주관하는 심포지엄으로, 특히 올 심포지엄은 ‘Key factors for long-term success’를 주제로 전 세계적으로 이 분야서 영향력 있는 100인의 발표자를 선정해 진행됐다. 전 세계 90여국서 4천8백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대한치주과학회선 100인의 발표자 중 하나로 박정철 교수(단국치대)가 Breakout session 연자로 선정됐다, 박 교수는 ‘Ridge Preservation with an Open-Healing Approach’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참가자로부터 주목 받았다. 박 교수는 지난 2013년 Andre Schroeder Research Prizw 수상자 자격으로 관련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박 교수는 “큰 국제학회서 발표자로 선정되어 개인적인 측면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대한치주과학회와 한국 치과계 위상을 드높일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더욱 열심히 정진해 좋은 연구결과들을 꾸준히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이번 심포지엄선 차재국 교수(연세치대)가 ‘Autopsy Report of Micro-Computed Tomography and Histology in Maxillary Sinuses Augmented by Hybrid technique’를 주제로 포스터 발표에 나서, Clinical Surgery 부분서 Best Poster Award를 수상하는 쾌거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