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사 기술력과 유통망 결합으로 시너지 기대

신흥(대표 이용익)과 아이오바이오(대표 윤홍철)가 지난 4일 아이오바이오 제품의 유통판매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였다.

아이오바이오는 바이오필름을 붉은 형광으로 확인할 수 있는 큐레이 기술을 활용하여 큐레이캠, 큐레이펜 등 다양한 장비를 개발, 판매하고 있는 업체다. 최근 큐레이뷰듀얼, 큐스캔 플러스 등 잇따라 신제품을 출시하고 국내 뿐만 아니라 일본과 중국, 유럽 등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신흥은 전국적으로 사무소와 첨단 물류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60여명의 전문인력이 치과계 유통판매에 나서고 있어 아이오바이오의 최적의 파트너로 꼽히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신흥은 아이오바이오의 우수한 제품들을 전국 치과에 공급하게 된다. 아이오바이오 역시 국내 판매를 신흥에 맡기고 연구개발과 해외수출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신흥 이용준 이사는 “신흥은 앞으로도 기술수준이 높은 국산 제조회사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아이오바이오 협력 체결은 이 같은 신흥의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아이오바이오 윤홍철 대표도 “그동안 아이오바이오는 기술력에 비해 국내 유통망이 부족하여 효과적인 마케팅을 구사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이번 신흥과의 파트너십 체결로 큐레이 제품을 전국 치과에 차질없이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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