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치과근무 직원 대상 전세보증금 신협서 저리로 대출 협약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가 지난 12일 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이사장 이석현)과 치과 인력난 해소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치과에 근무하는 직원이 타 지역 거주 또는 교통편 불편 등으로 출퇴근이 어려워 근무치과 근처에 숙박시설을 구할 경우 임차보증금을 저리로 대출해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인 대출조건은 6월 현재 3.4% 변동금리로 2천만원 이하는 신용대출, 2천만원 이상은 보증금 담보대출 형태로 진행된다. 이로 인해 회원치과의 인력난을 완화시키고 직원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줬다는 평가다.

이 같은 대구지부와 치과의사신협의 협약은 타 지역서 대구로 유학온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대구서 정착할 수 있도록 배려하려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대구지부 관계자는 “이번 MOU체결로 대구지역 치과에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입주보증금이 저렴한 금융비용을 지원, 인력난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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