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서 유용한 학술강연 37강좌 마련 … 핸즈온 참여는 사전등록 필수
전시부스는 150여개 업체서 600부스 예상 … 등록자에겐 3만원 상품권 제공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최양근)가 주최하는 GAMEX 2017이 오는 9월 23-24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서 열린다.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철)는 지난 1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행사준비 상황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GAMEX 2017의 슬로건은 ‘Digital, Human, Together GAMEX’다. 회원 중심으로 행사를 치르겠다는 조직위 의지가 강하게 내포되어 있는 테마인 셈이다. 여기에 최근 개원가를 중심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접목시킨 것으로도 풀이된다.

<김성철 조직위원장>

김성철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GAMEX는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로 성장해 왔다”며 “조직위는 올 대회도 ‘회원중심, 회원과 함께’라는 기치아래 회원들이 참가하는 행사로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학술대회 강연은 총 37강좌가 준비되어 있다. 학술강연은 ‘All about digital dentistry & dental insurance’를 메인테마로 잡았다. 제목이 함축하듯이 ‘디지털과 보험’이 올 GAMEX 학술대회의 주테마다. 특히 핸즈온 강의는 가히 역대급이라는 게 조직위의 설명이다.  GAMEX 핸즈온 코스는 매년 조기 마감될 만큼 인기를 끌어 왔다. 올 학술대회에선 Provisional restoration, Endo, Resin, CAD/CAM, 보험강의에 더해 구강진단장비가 추가되어 등록자들의 임상분야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영휘 학술위원장은 “핸즈온 강좌는 장소 관계로 수강인원이 제한되어 사전등록을 마쳐야만 수강이 가능하다”며 “관심 있는 회원들은 미리 커리큘럼을 확인하여 등록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행사기간 중 코엑스 301호서 진행되는 digital Surgery Session에는 덴탈빈, 오스템, 메가젠 등이 참가하여 업체별 장비사용법과 장단점을 비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디지털 장비 구매계획을 갖고 있는 참가자들은 다양한 장비를 직접 사용해보고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최근 분쟁이 늘고 있는 개원가의 노무문제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노무강좌’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직위는 분쟁의 특성상 회원들의 공개질의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 현장에 3-4명의 노무사를 배치하여 개별상담을 진행하기로 했다. 개별 노무상담을 원하는 회원들은 사전신청을 하고, 미리 내용을 접수시키면 당일 효율적인 상담이 가능할 것이다.

조직위는 강연장과 전시장의 동선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학술강연은 전시장이 있는 C홀과 근접해 있는 E홀에서 대부분 진행된다. 일부 4층서 열리는 강의도 C홀서 바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동선을 짰다. 특히 메인 강의실인 E홀서 전시장이 있는 C홀로 이동하는 길목에 핸즈온 강의실과 각종 Session, 키즈존 등이 배치되어 최적의 동선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처음 시도되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Pre-dentist/Student Session은 올해도 그대로 진행된다. 조직위는 각 치과대학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으며, 행사 후엔 학교발전기금도 전달할 예정이다. 또 참여 학생들에겐 경품으로 테블릿 PC 20대가 준비되어 있다.

현재 사전동록이 진행되고 있는 GAMEX 2017에는 연인원 8천여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도 사진공모전, 포스터 전시회 등 회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있다. 특히 개막식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회원들은 사전신청을 통해 참석이 가능하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전시부스 신청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534부스가 신청이 마무리된 상태고, 앞으로 추가신청을 감안하면 150여개 업체서 600부스는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김성철 조직위원장은“이미 전시부스는 지난해보다 100부스 이상 늘어, 전체예산도 2배 이상 커졌다”며 “조직위는 GAMEX가 성장한 만큼 그 혜택이 회원들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모든 예산항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등록 치과의사들에겐 올해도 전시장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3만원 상품권이 제공된다. 또한 분회 페이백으로 등록비 지원이 확정되어 회원들이 등록비 인하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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