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 이해형 교수(단국치대 치의학연구소장 겸 생체재료학 주임교수))와 이정환 박사(단국치대 조직재생공학연구소) 연구팀이 ‘시린 증상 없애는 글래스아이오노머’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치과재료 분야서 영향력이 높은 월간지 ‘Dental materials’ 7월호에 관련 논문을 게재하였다.

이 논문서 우식이 있던 상아질 및 치근의 수복물로 많이 사용되는 글래스아이오노머(GI)에 직경 42nm 생체활성유리나노입자를 5% 함유시켜 처음으로 물리적 성질과 상아질재생능력 향상을 동시에 입증하였다.

교신저자인 이해형 교수는 “생체활성유리나노입자 함유 글래스아이오노머는 뛰어난 석회화 능력으로 충치치료 후 상아질이나 치근 수복시 시린 증상을 크게 완화시킨다”고 강조했다. 이 교수는 또 “추후 특허권을 이용한 상용화 제품개발에 나서 국민 구강보건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해형 교수와 이정환 박사 연구팀은 최근 2년 간 Dental materials 5편, Operative dentistry 및 Journal of prosthetic dentistry 1편 논문을 게재하는 등 치의학 기초-임상 융복합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 왔다.

이번에 논문이 게재된 Dental materials(Impact factor 4.0)는 치과재료분야 논문을 다루는 전문학술지 중 1위이며, 90개 치과분야 논문 전문지 중에서는 4위에 올라 있는 유력 학술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