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준 교수-민경만 원장 연자로 나서 교정·치주 임상 교류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지난 14일 경희치대 강당서 2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집담회에는 평일임에도 150여명이 참석하여 큰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집담회는 ‘치주환자 치료에 있어 교정치료의 역할’을 대주제로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교정과)와 민경만 원장(서울 메이치과)이 연자로 나서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선 치주질환으로 인해 이동된 치아를 올바른 위치로 재위치 시키고, 손상된 구강환경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를 위한 두 연자의 임상증례와 노하우 발표는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이끌어 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기준 교수는 병적으로 이동된 치아의 교정적 치료방법과 매복치의 견인을 통한 치조골 형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민경만 원장은 치주과 의사로서 염증과 교합성 외상의 조절로부터 교정치료서의 landmark control, 최종 보철에 이르는 과정에 대해 다양한 증례를 보여줬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지난 2016년 치과계에선 처음으로 보존학회와 공동학술대회를 주최한 이후 지속적으로 타 진료과와 학문적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공동접근을 통해 임상서 하나의 주제에 대해 서로 다른 진료과의 소견을 공유해 나가고 있다.
또한 치주과학회는 하반기 종합학술대회와 각 지부별 학술집담회가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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