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생 3명 중 1명은 취업면접을 위해 ‘치아교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이는 청년취업이 어려워지면서 ‘면접시 호감을 줄 수 있는 첫 인상’을 위해 치아교정을 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같은 내용은 투명 교정장치 ‘인비절라인’ 시스템을 마케팅하는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가 여름방학을 맞아 대학생 3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학생 및 취업 커뮤니티 ‘스펙업’을 통해 7일간(6월 26일~7월 2일)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61% 이상이 성공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가 ‘호감을 주는 첫 인상’이라고 답했다. 또한 첫 인상 결정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 있는 미소와 표정(90%)’을 꼽았다. 응답자들은 취업을 희망하는 직종과 관계없이 면접 시 첫 인상을 중요한 요소로 선택했다.

면접을 위해선 치아교정을 고려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36%로 나타났으며, 치아교정 방법으론 ‘투명교정(55%)’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고 한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 관계자는 “방학 시즌마다 취업준비를 위해 치아교정에 나서는 대학생들이 많다”며 “심미적인 장점과 면접 등 중요한 순간에 교정기를 뺄 수 있는 투명교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