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정기이사회 갖고 정책과제 강조 … 윤리위원회 한성희 위원장 위촉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가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 등 5대 중점과제 관철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김철수 회장은 지난 18일 정기이사회서도 이 같은 의지를 재차 밝혔다. 치협이 관철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5대 정책과제는 ▲임플란트-노인틀니 본인부담감 인하 ▲정책관 수준의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 ▲한국치과의료융합산업연구원 설립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 도입 ▲치매 국가책임제 치과의료 참여 등이다.

<김철수 회장>

인사말서 김철수 회장은 “30대 집행부 공약사항을 보면 크게 대외적인 정책과 대내적인 업무로 구분할 수 있다”며 “취임 이후 5가지 대외정책 자료집을 가지고 밤낮 없이 국회와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이를 반영해 줄 것을 촉구해 왔다”고 말했다.

대내적인 현안으로는 보조 인력난 해결과 전문의 문제 연착륙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전문의제 핵심과제로 기수련자와 외국대학 수련자, 전속지도전문의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통한 전문의 응시자격 부여를 꼽았다. 또한 미수련자 300시간 연수교육 후 전문의 시험 응시자격 부여 논란도 해결과제로 강조했다.

이에 맞춰 치협은 정기이사회서 전문의 관련 3개 위원회(전문의교육연수위원회, 전문의 수련경력 및 자격검증위원회, 치과의사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한편 이날 치협 정기이사회서는 윤리위원회 정철민 위원장이 사퇴함에 따라 한성희 전 회원고충처리위원장이 새로운 윤리위원장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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