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세라믹 3D프린팅 기술력’ 인정받아 5년간 25억원 지원

근골격계 재생 전문기업인 바이오알파(대표 유현승)가 생체활성 바이오세라믹 3D프린팅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우수기술연구센터(ATC:Advanced Technology Center) 사업에 선정되었다.

ATC 지원사업은 산자부 주관으로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보유한 기업부설연구소를 우수기술연구센터로 지정하고, 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여 세계적 수준의 연구소로 육성시키는 사업이다.
바이오알파는 ‘바이오세라믹 소재를 활용한 3D프린팅 기반환자 맞춤형 의료기기 개발’로 ATC센터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바이오알파는 향후 5년간 산자부로부터 약 25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는다.


바이오알파 3D이노베이션센터 임준영 센터장은 “여러 가지 이유로 경조직의 기형, 결손을 포함한 기능손실 환자가 늘고 있다”며 “뼈와 동일한 무기질 재료인 생체활성 바이오세라믹 3D프린팅으로 환자맞춤형 조직재생의 혁신을 가져 올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진 손상된 경조직 치료방법으로 자가골, 동종골, 이종골 이식이 주로 사용되어 왔다. 하지만 고가의 수술비용 외에 자가골 채취량의 제한, 해부학적 불일치, 면역학적 거부반응 등 많은 합병증이 보고되었다. 이를 개선한 게 바이오알파의 ‘생체활성 바이오세라믹 3D프린팅’ 기술이다.

유현승 대표는 “의료분야서 4차 산업혁명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이 중 3D프린팅을 이용한 맞춤형 의료시장은 더욱 앞서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바이오알파는 이미 개인별 맞춤형 조직재생 기술 확보에 나섰으며, 이번 ATC센터 선정으로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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