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치대 이해형 교수와 이정환 박사 연구팀이 치과재료 분야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Dental materials’ 8월호에 논문을 게재하였다. Dental materials는 치과재료분야 논문을 다루는 전문 학술지 중 1위, 치과 논문 중에서는 4위에 올라 있다.

연구팀은 ‘Rechargeable microbial anti-adhesive polymethylmethacrylate incorporating silver sulfadiazine-loaded mesoporous silica nanocarriers’ 제목의 논문서 항균약물 방출이 지속적으로 가능한 의치상용 레진 개발의 근거를 제공하였다.

논문은 의치상용 레진으로 많이 쓰이는 아크릴릭 레진 PMMA에 3.5㎚ 중기공을 가지고 직경 85㎚의 실리카 나노입자에 은이온을 방출할 수 있는 약물을 함유시켜 구강내 유해 세균의 부착을 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였다.

또한 의치상용 레진에 함유된 실리카 나노입자의 넓은 표면적으로 은이온 약물의 담침이 가능하여 일회성 효과만을 보인 기존의 연구와 차별화를 나타냈다.

단국치대 연구팀은 “아크릴 의치나 교정장치는 오래 사용할 경우 치태침착과 각종 세균감염의 온상이 되고 있다”며 “이번 연구기술로 새로운 항균약물 재담침이 가능한 아크릴 레진이 선보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연구성과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