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복 회장 선거과정서 핵심 공약사항 … 치산협과 ‘상호발전협’ 구성하기로 의결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복)가 구인구직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서치는 지난 8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특위 인준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구인구직특위 위원장은 기세호 부회장이 선임됐으며, 김중민 치무이사가 간사를 맡아 오는 23일 첫 위원회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구인난 문제는 이상복 회장이 지난 3월 선거과정서 가장 중요한 공약으로 내세웠던 사안이다. 그만큼 구체적인 개원가 인력난 해결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날 이사회서는 전문의 TF위원회 구성도 의결하였다. 위원장엔 김재호 부회장이 선임됐으며, 진승욱 법제이사가 간사 역할을 담당하게 되었다. 이밖에도 각 부서별 위원회 구성을 보고받고 인준을 마무리했다.

SIDEX는 치산협과 ‘상호발전협의회’ 구성에 의견을 모으고 공동개최 논의 등에 나서기로 했다. 협의회는 최대영 조직위원장을 단장으로 하여 김재호 부회장, 노형길 사무총장, 김태균 전시본부장, 박상현-정기훈 전 사무총장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에 대해 최대영 단장은 “서치는 협의회를 통해 치산협과 상호 발전적인 방향을 논의하고 주요 내용은 이사회에 상세하게 보고하는 절차를 거치겠다”고 밝혔다.

8월 이사회서는 지난 달 27일부터 게재하기 시작한 지하철 공익광고 추인도 통과시켰다. 공익광고는 최근 논란이 커지고 있는 덤핑 이벤트치과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내용이 담겼다. 이상복 회장은 “먹튀 이벤트치과로 인해 국민적 불신이 높이지는 상황서 공익광고 게재는 적절했다”며 “지금은 1개월 게재일정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모니터링을 통해 지속 게재 여부를 논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치는 헌법재판소 앞 1인1개소법 사수를 위한 릴레이 1인 시위에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이상복 회장은 각 구회 확대이사회 참석과 건강보험청구교육 순회개최로 소통을 늘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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