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대병원(병원장 김수관)이 지난 16일 동티모르 이주노동자 무료 치과진료를 실시하였다.
이번에 치료받은 환자는 올 4월 동티모르서 입국하여 어업회사서 근무하던 중 ‘구강으로 연결된 동이 있는 근단주의농양’으로 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수술을 집도한 조선치대 문성용 교수(구강악안면외과)는 “이번 치료는 치근단 주위에 낭종을 제거하고 치조골 결손부위에 골이식을 동반한 쉽지 않은 수술이었다”며 “다행히 수술이 잘 이루어져 일주일 정도면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조선치대병원은 앞으로도 이주노동자 대상 무료진료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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