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 원장 어드밴스 실습과정 9월 17일 개설 … 선착순 30명 2인 1조로 실습 진행
심평원 보험청구 인증기관 수료증 발급 … 4년 만에 인증치과 2,200여개로 크게 늘어

이번에는 어드밴스 실습 코스다. 지난 6월부터 매달 김욱 원장 초청 ‘턱관절치료 보험청구 베이직 코스’를 진행해 온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가 처음으로 실습위주의 세미나를 개설한다.

실습으로 진행되는 어드밴스 실전코스는 9월 17일, 10월 22일 두 차례 진행된다. 특히 베이직 강의를 수강한 치과의사들이 들으면 매우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커리큘럼으로는 ▲측두하악장애 진단분석검사 실습(상병 및 증례별 표준의무기록지 제공) ▲교합안전장치 구강내 장착 및 장치 교합조정 실습(등록 후 본인 상하악 Yellow Stone 모형 및 CR bite 덴탈하이브 기공소로 보내 사전 제작한 교합장치로 실습 진행) ▲물리치료장비 사용법 데모 및 시연(적외선, 초음파, 전기, 저출력레이저 장비, 분사신장법, 고착해소술 등) ▲양측 교근 및 측두근에 보톡스 주사 실습 ▲상병 및 증례별 진단 및 치료계획 ▲턱관절 환자의 구강내과 및 구강외과적 치료(이개측두신경블록, 악관절강세정술, 주사요법 등) ▲턱관절 환자의 2단계 교합치료(교합조정, 보철, 교정, 악교정수술 등)에 대한 실습과 강의가 이루어진다.

<김욱 원장>

연자로 나서는 김욱 원장은 개원 후 22년 동안 TMD와 교정진료를 중점적으로 진료해 온 베테랑 개원의다. 지난 2010년부터 ‘턱관절장애와 보험청구’ 주제로 공개강의를 펼쳐 왔다. 이로 인해 경기지부서만 6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교육 이수 후 ‘측두하악장애자극요법 인증기관’을 취득해 보험청구에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턱관절치료 보험청구가 동네치과 경영에 도움이 될 뿐더러 치과계 전체 파이를 키우는 중요한 분야로 인식되고 있다. 이 분야 대중화를 위해 수년간 노력해 온 인물이 바로 김욱 원장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 전국 기준 물리치료 인증기관 숫자가 199개에 머물렀으나 올 7월 기준으론 2,200개 이상으로 크게 늘어났다. 그만큼 개원의들이 턱관절치료 보험청구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한의원과 이비인후과서 이루어지는 턱관절장애와 수면무호흡증 환자에 대한 무분별한 구강내장치 시술은 국민 건강상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는 게 사실이다. 이에 대해 김욱 원장은 “턱관절치료는 치과의 고유 진료영역”이라고 밝히고 “치협 차원의 적극적인 대처로 모든 치과서 턱관절장애에 대한 1차 진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달 정부서 발표한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김욱 원장은 현재 비급여인 턱관절장애에 대한 교합안전장치를 급여화 1순위로 예상했다. 그는 “영상치의학 분야서 턱관절 초음파와 MRI 촬영의 급여적용이 유력하다”며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는 턱관절분야 항목들에 대한 상대가치 점수 재조정이 급선무”라고 밝혔다.

실제로 치과는 턱관절전달마취 코드가 없어 턱관절세정술시 청구가 삭감되고 침윤마취만 인정되고 있다. 또 수년간 분사신장법이나 턱관절고착해소술 등 치과의사가 직접 시행하는 술식의 상대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해 왔다.

따라서 오는 9월 17일 열리는 김욱 원장 초청 ‘턱관절 One Day 어드밴스 실습 세미나’는 개원의들이 눈여겨 볼만한 학술프로그램이다. 실습위주로 진행되다 보니 참여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실습은 2인 1조로 이루어지며 등록비용은 30만원(기공료, 재료대, 교재, 중식비 포함)이 책정되어 있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841-2875, 010-3223-2876)) 또는 이메일(wkkk007@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수강생들에겐 증례나 상병별로 표준화된 측두하악장애분석검사 사례집이 제공되고, 보험청구가 가능한 심평원 측두하악장애관절자극요법 인증기관 교육이수증이 발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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