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욱 원장 초청 턱관절치료 실습코스도 성료 … 2차 어드밴스 코스는 10월 22일 예정

이제 더 이상 턱관절치료는 특정과의 전유물이 아니다. 치과내 다양한 진료과 협진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지난 6월부터 매달 김욱 원장 초청 ‘턱관절치료 보험청구 세미나’를 진행해 온 턱관절장애교육연구회가 지난 17일 처음으로 실습위주의 어드밴스 코스를 개설했다.

실습 위주로 진행된 이번 어드밴스 실전코스에는 30명이 참가해 여전히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특히 참가자 중에는 베이직 강의를 수강한 치과의사들의 등록이 많아 더욱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다.

어드밴스 코스 주요 커리큘럼은 ▲측두하악장애 진단분석검사 실습(상병 및 증례별 표준의무기록지 제공) ▲교합안전장치 구강내 장착 및 장치 교합조정 실습(등록 후 본인 상하악 Yellow Stone 모형 및 CR bite 덴탈하이브 기공소로 보내 사전 제작한 교합장치로 실습 진행) ▲물리치료장비 사용법 데모 및 시연(적외선, 초음파, 전기, 저출력레이저 장비, 분사신장법, 고착해소술 등) ▲양측 교근 및 측두근에 보톡스 주사 실습 ▲상병 및 증례별 진단 및 치료계획 ▲턱관절 환자의 구강내과 및 구강외과적 치료(이개측두신경블록, 악관절강세정술, 주사요법 등) ▲턱관절 환자의 2단계 교합치료(교합조정, 보철, 교정, 악교정수술 등)에 대한 실습과 강의가 주를 이루었다.

연자로 나선 김욱 원장은 개원 후 22년 동안 TMD와 교정진료를 중점적으로 진료해 온 이 분야 베테랑 치과의사다. 연자가 개원의다보니 수강생들의 이해도 역시 높았다.

김욱 원장은 지난 2010년부터 ‘턱관절장애와 보험청구’ 주제로 공개강의를 펼쳐 왔다. 경기지부서만 이미 600여명의 치과의사들이 교육 이수 후 ‘측두하악장애자극요법 인증기관’을 취득해 보험청구에 나서고 있다.

그는 “최근 턱관절치료 보험청구가 동네치과 경영에 도움이 되고, 치과계 전체 파이를 키우는 중요한 분야”라고 힘주어 말한다. 실제 이 분야 대중화를 위해 수년간 노력해 온 인물이 바로 김욱 원장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 전국 기준 물리치료 인증기관 숫자가 199개에 머물렀으나 올 7월 기준으론 2,200개 이상으로 크게 늘어났다. 그만큼 개원의들이 턱관절치료 보험청구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김욱 원장>

연자로 나선 김욱 원장은 “턱관절장애 치료는 개원가서 어렵지 않게 시술이 가능하다”며 “세미나 듣고 동네치과서 적용하면 치과 한 곳당 월 1-200만원의 보험청구액이 늘어날 수 있는 분야”라고 강조했다. 따라서 그는 아직도 턱관절치료에 나서지 않는 대다수 치과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조언했다.

반면 여전히 일부 한의원과 이비인후과서 이루어지는 턱관절장애와 수면무호흡증 환자에 대한 무분별한 구강내장치 시술은 국민 건강상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김욱 원장은 “턱관절치료는 치과의 고유 진료영역”이며 “동네치과서 모두 턱관절치료 보험청구에 나서 진료영역의 실효적 지배를 하는 게 정답”이라고 제안했다. 이를 위해서 그는 “치협 차원의 적극적인 홍보와 대처로 모든 치과서 턱관절장애에 대한 1차 진료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욱 원장 초청 ‘턱관절 One Day 어드밴스 2차 실습 세미나’는 오는 10월 22일 열린다. 1차 어드밴스 코스를 놓친 개원의들이 눈여겨 볼만한 프로그램이다. 김욱 원장은 “협력 기공소서 실습용 모델을 사전에 제작해야 하니 최소 세미나 1주일 전까지는 등록을 마쳐 달라”고 당부했다. 

실습위주의 진행 성격상 이번에도 참여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미 9월 1차 세미나서 기공소 모델 제작시간 부족으로 10월 연수회로 등록이 미루어진 참가자들이 있어, 참여를 원하는 치과의사들은 등록을 서두르는 게 좋다.

실습은 2인 1조로 이루어지며 등록비용은 30만원(기공료, 재료대, 교재, 중식비 포함)이 책정되어 있다. 세미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31-841-2875, 010-3223-2876)) 또는 이메일(wkkk007@hanmail.net)로 문의하면 된다.  

10월 22일 2차 어드밴스 수강생들에게도 증례나 상병별로 표준화된 측두하악장애분석검사 사례집이 제공되며, 보험청구가 가능한 심평원 측두하악장애관절자극요법 인증기관 교육이수증이 발급된다.

아울러 김욱 원장 초청 턱관절치료 4차 베이직 코스는 오는 11월 5일 연세치대병원 대강당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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