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 열흘간의 추석연휴를 앞두고 투명 교정장치 인비절라인 마케팅을 이끄는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가 전국 치아교정 경험자 200명을 대상으로 ‘장기 해외 체류시 치아교정 의료문제’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35%는 치아교정 치료 중 장기 해외체류 경험이 있었다고 답했다. 또한 이들은 교정장치 탈락 등 비상상황에 대한 대처(58%)를 가장 큰 의료문제로 꼽았다. 다음으로 정기검진 불가(34%), 위생관리(8%)에 대한 우려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를 통해 해외 장기체류자들은 의료문제가 발생하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거나(53%), 치료 중단(25%) 등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이 교정치료를 방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해외치료 연계를 통해 진료가 이어진 응답자는 19%에 불과했다.

특히 장기 해외체류자 중 치료를 중단했거나 중단하겠다고 답한 응답자 대부분의 교정치료법은 ‘메탈 교정(49%)’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세라믹 교정(29%)과 설측교정(7%) 순으로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