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민 교정아카데미 주최로 ‘네비게이터 시스템 이용한 교정연수회’ 진행
1:1 코칭상담으로 비전공자도 수강 가능 … Indirect Bracket Bonding 적용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쉽고 빠르고 안전하게 교정치료에 나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미나가 개최된다. 민 교정아카데미는 오는 21일 서울 압구정 민치과 세미나실서 ‘교정 Navigator System으로 교정치료 안전하게 끝내기’ 주제로 교정연수회를 갖는다.

이날 세미나선 민치과 민병진 원장이 직접 연자로 나서 강연을 펼친다. 교정치료에 있어 정확한 진단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세미나에선 네비게이터 시스템을 이용한 교정진단법을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네비게이터 시스템은’은 주기적인 1:1 상담코칭으로 교정진단과 치료과정을 도와준다. 또 정기적인 교정술식과 케이스 교육으로 수강자의 임상을 업그레이드 시켜, 쉽고 빠르고 안전한 교정치료를 가이드 한다.   

대다수 교정의들은 교정치료 완성을 위해서 브라켓 위치의 중요성이 매우 높다고 말한다. 이번 세미나서 소개하는 네비게이터 시스템은 Indirect Bonding System으로 정확한 브라켓 포지션을 잡는 방법도 알려준다.

여기에 4~6개월마다 문제점 해결을 위한 코칭프로토콜이 제공되어, 교정치료 경험이나 지식에 상관없이 표준화된 치료결과를 제공하는 교정치료시스템이다. 한마디로 이번 세미나는 비전공자들도 손쉽게 교정치료에 나설 수 있는 프로토콜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자로 나서는 민병진 원장은 “30년 교정진료 노하우를 후배 치과의사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네비게이터 시스템을 개발하였다”며 “환자 입장서도 더 완벽한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치과 경영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 원장은 네비게이터 시스템을 운전에 비유한다. 네비게이션 사용자 대부분은 운전을 못해서나 길을 잘 몰라서 네비게이션에 의지하는 것이 아니다. 다만 목적지까지 더 빠르고 안전하게 안내해주는 네비게이션의 역할을 믿기 때문이다.

많은 치과의사들은 앞으로 교정치료 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국민의 50% 이상이 교정을 하는 반면 국내에선 아직도 10% 정도에 머물러 있다. 민병진 원장 역시 수년 내 교정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제로 최근 개원가에선 교정을 차세대 유망한 공략대상으로 인식하는 분위기가 강하다. 비전공자들이 투명교정 등 교정치료 프로그램에 관심을 갖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교정치료가 쉬워지고, 관련 산업이 발전해야만 가능한 일이다. 연자로 나서는 민병진 원장은 이제 치과의사라면 누구나 교정에 대한 기본지식과 치료능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특히 그동안 그는 ‘교정치료는 치료기간이 2년 전후로 길어 간편하고 표준화된 진료시스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해 왔다. 평소 이러한 그의 지론이 30년 임상노하우와 융합돼 만들어진 결과물이 바로 네비게이터 시스템이라는 의미다.

이번 세미나서 공개될 시스템은 기존 교정연수회와 달리 일정 교육만 받으면 누가 진료해도 표준화된 치료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프로토콜이다. 더불어 네비게이터 시스템을 활용하면 진료시간이 짧아지고 환자 대기시간도 감소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네비게이터 시스템은 크게 3가지 요소로 구성된다. 먼저 IT 기술을 이용한 의료인과 기공실, 코칭 프로세스의 소통이다. 다음으로 정확한 소통을 위해 주기적인 온-오프라인 교육이 제공된다. 마지막으론 기공실서 작업하는 Digital Indirect Bracket Bonding을 꼽을 수 있다.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세미나가 오는 21일 열리는 ‘교정 Navigator System으로 교정치료 안전하게 끝내기’ 연수프로그램이다. 교정 전공자는 물론이고 비전공자들도 시스템 도입과 함께 쉽고 안전하게 교정치료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할 연수회다.

세미나 시간은 반나절(오후 1시~6시)로 길지 않으며, 등록비용도 2만원으로 저렴하다. 세미나 등록이나 자세한 사항은 전화(02-318-28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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