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원주대치과병원이 전국 공공의료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15일 국공립대학병원과 치과대학병원, 의료원 등 전국 46개 공공의료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종합청렴도 측정 결과’를 공개하였다. 그 결과 강릉원주대병원은 8.52점(10점 만점)으로 국립대병원 중 최고점수를 받았다.

이번 권익위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두 달간 설문조사 방식으로 실시되었다. 설문대상은 의료기기업체와 환자 보호자, 근무직원, 퇴직직원 등 총 8,48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서는 공공의료기관의 특성을 반영하여 의약품·의료기기 리베이트 및 진료비 과다청구 등 부패 취약분야에 초점을 두고 설문 측정모형을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