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몽골 ‘양국 간 지속적 워크숍으로 상호 발전 모색하기로 합의’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최성호)가 지난 14일 몽골굴립대치과병원서 몽골치주학회와 공동으로 ‘MAP-KAP 교육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몽골치주과학회 요청으로 열렸다. 이 자리서 ‘치주판막수술에 대한 핸즈온 코스’가 진행되기도 했다.

강의는 단국치대 신현승 교수가 ‘전치부 임플란트의 수술적 측면’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경희대 신승일 교수가 치주판막수술에 대한 핸즈온 강의를 한 후, 돼지머리를 이용한 실습을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앞서 몽골국립대치과대학 주최로 열린 국제학회서는 구영 차기회장과 신승윤 교수가 ‘유지치주치료의 30년 결과’와 ‘근관-치주 복합병소의 진단 및 치료’ 주제로 각각 강연을 진행하였다.

치주학회 구영 차기회장은 “8년 전만 해도 치주치료가 전무했던 몽골이 최근 치주치료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 놀라운 변화를 느낀다”며 “이러한 양국 간의 지속적인 워크숍 개최로 내년에는 몽골 최초로 치주과가 개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 같은 몽골의 치주학 발전은 그동안 대한치주과학회가 펼쳐 온 교육협력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 같아 학회 구성원 모두가 보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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