칫솔-치약 등 구강용품 1,000개 현지서 전달 … 세신정밀 도움으로 핸드피스 4대도 지원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가 지난 8일부터 5박7일 일정으로 베트남 호치민 미푹병원 치과서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구지역 5개 의료단체(치과의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와 공동으로 진행했다. 이에 앞서 대구시는 메디시티 해외나눔의료봉사단을 구성하고 행사를 준비해 왔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단은 총 64명으로 구성되었다. 치과는 대구지부 최문철 회장을 비롯하여 4명의 대표단(이기호 부회장, 김찬년 법제이사, 강동화 문화복지이사)이 참여했으며, 대구경북 치과위생사회서도 4명의 봉사팀(오미정 부회장, 조정은 학술이사, 이나경 회원, 박찬규 사무국장)을 꾸려 동참하였다.

봉사단은 베트남 호치민 소재 미푹병원 치과서 4일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곳에서 진료비 등의 문제로 제대로 치과치료를 받지 못했던 현지주민 250명을 대상으로 충치치료와 치석제거, 발치 등 무료치료에 나섰다.

이와 함께 봉사활동 기간에는 대구지부서 미리 준비한 칫솔과 치약 등 구강용품 1,000여개를 나누어 주어, 현지주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대구지부는 지역 핸드피스 제조업체인 세신정밀 도움을 받아 미푹병원 치과에 유니트체어 4대를 설치하였다.

한편 대구지부는 전달식서 오는 7월 6일부터 3일 동안 열리는 ‘대구 메디 엑스포’ 참가를 현지병원 관계자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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