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완공 목표로 6월 28일 첫 삽 떠 …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로 2개 동으로 건립
완공 후 대규모 전문연구단지로 활용 … 2023년 글로벌 1위 임플란트기업 달성의 성장엔진
  

오스템임플란트가 서울 마곡지구에 중앙연구소를 세운다. 이를 위해 지난 달 28일 중앙연구소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스템 총무팀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테이프 커팅과 시삽, 케이크 커팅 순으로 진행됐다. 기공식에는 오스템 임직원은 물론이고 서울 강서구청, 건설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오스템 마곡 중앙연구소는 2020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첫 삽을 떴다. 규모는 연면적 7만1003㎡에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의 2개 동으로 건립된다. 1개 동은 연구시설이 들어서고, 다른 1개 동은 사무동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오스템은 시공사인 대우건설을 통해 8개월 간 프리컨스트럭션 용역을 진행해 왔다. 프리컨스트럭션 용역으로 3D모델링을 활용하여 사전시공성 검토와 정확한 물량 산출, 시공오차 없는 설계를 마쳤다.

오스템은 2020년 중앙연구소가 완공되면 덴탈기업으로는 세계서도 드문 대규모 전문연구소를 갖추게 된다.

연구소에는 임플란트 등 각종 치과용 장비와 재료 관련 최첨단 연구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우수한 시설을 갖춘 대규모 연구소를 보유하게 되어, 글로벌 덴탈분야서 초우량 기업의 인프라 환경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오스템은 오는 2023년까지 전문연구인력 320여명을 포함하여 500여명의 신규인력을 확충할 계획도 밝혔다.

한편 오스템은 이번에 기공식을 가진 트윈타워에 본사도 이전한다. 이를 통해 기획, 마케팅 등 오스템 지원조직이 같은 공간에 입주하여 효율적인 지원에 나선다. 이 같은 본사이전을 바탕으로 오스템은 2023년 글로벌 1위 임플란트 기업의 비전을 달성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전했다.

마곡사옥은 오스템이 그동안 노력해 온 치과의사 임상교육서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된다. 오스템은 지금까지 1만여명의 국내 치과의사 연수를 진행해 왔다. 또 매년 1천여명의 해외치과의사 연수회도 가졌다.

오스템 관계자는 “마곡 중앙연구소 신축으로 글로벌 덴탈시장을 선도하는 연구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게 된다”며 “이는 2023년 글로벌 1위 덴탈기업 비전을 달성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덴탈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