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경찰청 앞 범의료계 ‘폭력근절 규탄대회’서 단호한 입장 밝혀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이 지난 8일 경찰청 앞에서 열린 ‘의료기관내 폭력근절 범 의료계 규탄대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서 김 회장은 ‘진료실 내 상해나 폭력에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규탄대회서 김철수 회장은 “치과계도 지난 2011년 경기도 오산서 환자가 진료중인 치과의사를 살해하는 잔혹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치과 진료실내 폭력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지금까지 사법당국이 의료인 폭행에 솜방망이 처벌로 대응해 온 것도 폭력사건이 지속적으로 자행되고 있는 하나의 이유”라고 꼬집었다.

이에 이날 규탄대회 참석자들은 “앞으로 사법당국은 진료실 폭력에 대한 범 의료계의 단호한 입장을 받아들여, 가해자에 대한 구속수사와 함께 강력한 처벌을 촉구한다”고 강력히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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