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서 토론 진행…의료관리학회 제도 정착에 적극 나서기로

지난 7일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명선의료재단 이사장 김혜성) 대강의장에선 ‘구강위생관리 전담치과위생사제도 정착을 위한 제 1차 워크샵’이 개최됐다.

사과나무치과병원이 주관한 이번 워크샵은 ‘구강위생관리 전담치과위생사 제도 정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임원, 치위생학과 교수, 사과나무치과병원 의료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워크샵은 3부로 나뉘어 주제별로 이어졌다.

1부에서는 배광학 소장(사과나무치과병원 구강과학연구소)이 ‘관리기반 치과경영’ 주제로 주기적인 구강위생관리를 통한 예방중심 진료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2부는 오해실 치과위생사의 발표로 구성됐으며, 일본 치과의 예방 트렌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3부는 본격적 '토의의 장'으로서 구강위생관리 전담치과위생사 제도 정착을 위한 방안이 논의됐다.

김혜성 이사장은 "이번 워크샵이 의료현장 병원과 교육현장 학교가 만나는 뜻깊은 자리라 더욱 의미있다"고 진단하면서 “학교에서 받는 치과위생사 교육과 임상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무와의 간극을 좁힐 수 있도록 상호간 협업하여 컨텐츠를 개발하고 예방관리계획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의료관리학회 궁화수 회장 또한 "구강위생관리를 위한 전담치과위생사제도의 시행은 환자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이바지하는 것은 물론 치과를 보다 친숙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산 사과나무치과병원은 구강위생관리실을 개설하고 (구강위생관리)전담치과위생사 시스템을 구축해 구강관리프로토콜에 따른 체계적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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