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허성주)이 기획재정부서 실시한 ‘2017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서 3년 연속으로 ‘양호등급(B등급)’을 획득했다. 이번 공공기관 평가는 총 12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공공기관 경영평가는 최고 S등급(탁월)부터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E(아주 미흡)등급으로 나누어진다. 평가결과 국립대병원 14곳 중 S등급은 없었으며, A등급 2개, B등급 12개로 조사됐다. 또 C등급은 2개로 나타났으며, D등급도 2개 기관이 평가되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5년부터 3년 연속 양호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서 대부분의 기관들이 전년대비 평균점수가 하락한 반면 서울대치과병원은 오히려 평가점수가 소폭 상승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평가항목으로는 고객만족도 부문서 최고등급을 받았다. 또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무기계약직 전원을 정규적으로 전환한 점, 의료기관평가인증 기준을 모두 충족한 점, 공공보건의료사업 등이 높은 평가를 얻었다.

허성주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진료, 교육, 연구, 공공의료 등 다양한 분야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치괴병원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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