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년치의학회 신금백회장 공동대표에 선출

지난 10월 25일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선 한국커뮤니티케어 보건의료협의회 발족식과 기념 심포지엄이 있었다.

대한예방의학회, 대한노인병학회, 방문간호사회, 작업치료사회 등 관련단체 19개가 공동 창립한 협의회로서, 대표엔 대한노년치의학회 신금백 회장이 선출되었다.

먼저 신금백 회장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이나 장애인의 삶의 질을 개선하고 전신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 구강보건서비스가 제도 시행 초기부터 고민되고 배치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인 장기요양 보험에 따라 경증이나 초기치매 환자는 본인의 집에서 재택지원을 받을 수 있다. 치과위생사는 방문간호를 통해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하며, 노인요양시설에 촉탁의로 위촉된 치과의사는 기본적인 검진과 구강관리를 한다.

그러나 100만 명에 육박하는 수급자 수요에 비해 치과위생사나 치과의사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김용익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커뮤니티 케어로 노인돌봄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시사했다.

신금백 회장 또한 “치과계가 이 제도의 시행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노인 구강보건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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