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X 2019 4월 13~14일 aT센터서 개최 … ‘KDX 전시회 적극 협조’ 한 목소리로 힘 실어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임훈택)가 지난 3일 협회 사무국서 2019년 신년 교례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치산협 원로 고문단과 임원진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새해 협회의 숙원사업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였다.

이날 교례회서 임훈택 회장은 현안에 대한 남다른 결의를 다졌다. 인사말서 임 회장은 “지난해 치산협은 매우 다사다난했다, KDX 전시회 개최로 독자생존을 모색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서치의 일방적인 SIDEX 부스비 20% 인상에 결사반대하는 장외집회를 여는 등 회원사들의 대동단결의 장을 만들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과정서 치산협 모든 고문들이 한 목소리로 ‘시국성명서’를 발표하여 집행부에 힘을 실어주기도 했다. 임훈택 회장은 “치산협의 이러한 단합된 저항은 SIDEX 조직위원회도 깜짝 놀랐다”며 “나아가 전문성이 없는 전시회를 타 유관단체가 단독으로 진행한다면 앞으로 더 힘들어 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날 신년 교례회서는 2019년 KDX 개최에 대해서도 설명이 이어졌다. KDX 2019 행사는 오는 4월 13~14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서 열린다.

임훈택 회장은 “KDX 2019에는 치과의사 5,000명 이상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학술강연과 전시회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치산협은 이를 위해 사무국장을 채용하는 등 사무국 역량강화에 힘을 쏟았다.

아울러 치산협은 보건복지부, 식약처 등 유관단체와 긴밀한 협력도 추진해 왔다. 3월 열리는 독일 IDS에는 국내 치과기자재업체 170개사서 700여개 전시부스를 참여한다. 이 같은 비약적인 치과산업 발전을 토대로 KDX를 성공시켜 나간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치산협 신년 교례회는 ‘KDX 2019 출정식’을 방불케하는 분위기였다. 덕담에 나선 고문단들은 한 목소리로 ‘성공적인 KDX 개최와 불합리한 전시문화 개선’을 언급했다. 또한 고문들은 임훈택 집행부서 추진하는 ‘SIDEX 부스비 20% 인상 반대운동과 KDX 전시회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례적으로 신흥 이용익 사장이 직접 참가해 치산협에 힘을 보탰다. 이 자리서 이용익 사장은 “신흥은 KDX 2019 전시회에 회원사로서 대규모 전시부스 등 적극 협조를 약속한다”고 밝혀,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KDX 2019 조직위는 이날 신년 교례회 후 바로 회의를 진행하는 등 성공적인 전시회 개최를 위해 고삐를 당겼다.

한편 치산협 관계자는 ‘2020년 KDX 개최부턴 모두가 깜짝 놀랄 만한 획기적인 일이 준비되고 있다“고 귀띔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정부기관과의 공동개최와 코엑스 진출’로 예상하는 시각이 많다.

이를 위해 치산협은 그동안 정부 관련부처와 수차례 간담회를 갖는 등 긴밀히 협의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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