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정기이사회서 총회와 선거일정 의결 … 후보등록 1월 25일 시작, 2월 7일 마감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가 오는 3월 9일 개최로 결정됐다. 치위협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대의원총회 일정을 의결하였다.

이 같은 결정에 따라 치위협은 3월 대의원총회서 차기회장 선출에 나선다. 이와 함께 규정(총회 30일 전 등록마감)에 따라 후보등록은 1월 25일 시작하여 2월 7일 등록을 마감하게 된다.

아울러, 선거관리위원회의 공식적인 선거일정 공고는 총회 50일 전인 금주 후반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대의원 선정과정과 후보자격 규정을 두고 갈등의 소지는 여전한 것으로 알려져, 추후 논란의 불씨는 남아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또한 1년간의 파행 끝에 또다시 회장선거를 두고 양측이 경선으로 치닫는 경우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크다.

치위협 원로들이 나서 최악의 상황을 피하는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오는 이유기도 하다. 하지만 현재까지 드러난 분위기로 짐작컨대 양측의 경선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치위협이 지난 1년 동안 회무파행으로 논란을 빚어 왔던 문제를 봉합하는 수순에 들어간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치위협 총회일정 확정은 사태해결의 출발점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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