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9~10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서 개막 … ‘To efficiency and beyond’ 주제로 펼쳐져
각 강연장, 시간대별로 테마에 맞는 강의 준비 … 10일 해외연자 Sculean 교수 강의에 관심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KAOMI) 국제학술대회(iAO 2019)가 오는 3월 9~10일 양일간 세종대 광개토관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 주제는 ‘To efficiency and beyond!’로 잡았다. 이 같은 주제 설정 배경에는 효율적인 진료와 임플란트 치료 관련 다양한 고려사항을 한 자리서 섭렵할 수 있다는 의미가 깔려있다.

강의 프로그램을 준비한 학술위원회는 ‘이번 iAO 2019는 각 강연장과 시간대별로 다양한 테마의 심도 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영 회장>

구영 회장은 “iAO 2019서는 많은 임상가와 연구자들이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흥미로운 주제들, 특히 아직 기준이 적립되지 않은 controversial한 주제들도 준비되어 있다”면서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첫 날인 9일 오전엔 먼저 각 기관의 구연발표와 KAOMI 우수회원 초청강의가 진행된다. Convention A 두 번째 세션은 박원서 교수가 연자로 나서 ‘Screening for systemic risk patients’ 주제로 다양한 전신질환을 갖는 환자군서의 고려사항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최용석 교수는 방사선 이미지로 예측할 수 있는 수술 전 고려사항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오후 첫 세션은 ‘Sinus lateral approach – Is it still essential?’ 테마로 상악동 치조정 접근법의 활용도가 높아진 시점서 측방거상술 필요성에 대해 다양한 술식을 중심으로 다룰 계획이다.
강의는 김용덕 교수가 먼저 ‘Indispensable in these situations’ 주제로 강연하고, 홍순재 원장은 ‘Various surgical techniques’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오후 마지막 강연은 창동욱 원장이 연자로 나서 골이식재의 선택 및 술식의 개념, 접근법의 변화 내용으로 강의한다. 다음은 김수관 교수의 Bone graft materials 강의가 이어진다.

Convention B서는 동시통역으로 강의가 진행된다. 외국인 참가자가 수강하는 한국어 강의는 영어로, 외국인 연자 강의는 한국어로 통역이 제공된다.

이번 iAO 2019 학술대회에는 15개국서 100여명의 외국인 치과의사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치과의사들의 대거 방문이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성균)는 중국인 참가자가 많으면 중국어 동시통역도 추가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균 조직위원장>

김성균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에는 국내외서 역대 최대규모의 등록율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조직위는 참가자들에게 최신 임플란트 술식과 지식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수 있도록 준비를 기울여 왔다”고 강조했다.

9일 오전에는 Implant treatment planning 테마로 치료계획 수립단계서 놓치기 쉬운 치주/보철적 고려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강의는 △김남윤 원장의 ‘For periodontally compromised patients’ △박휘웅 원장의 ‘For full mouth rehabilitation’ 주제의 강의가 준비되어 있다.

오후엔 임플란트가 대세로 자리잡은 현 상황서 수반되는 문제점과 이를 극복할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는 다른 connection type의 임플란트 장점을 짚어 본다. 강의는 △김우현 원장의 ‘External connection: versatile & stable’ △정의원 교수의 ‘Tissue level implant: why do I stick around?’ 강연이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은 발치부터 도전적인 다근치서의 적용까지 발치 후 즉시식립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요약해 준다. 강의는 △박창주 교수의 ‘The first step: atraumatic extraction’ △김용진 원장의 ‘Considerations for molar area’ 주제로 펼쳐진다.

학술대회 둘째 날인 10일에는 해외 초청연자 강의가 눈에 띈다. 해외연자론 스위스 Bern 대학의 Anton Sculean 교수와 일본 ASAHI 대학의 Yasunori Hotta 교수가 초청되었다.

Sculean 교수는 ‘Prevention and treatment of soft tissue defects at teeth and implants’ 주제로  10일 오전 강의한다. 이 강연은 Convention A, B 강연장을 모두 열어 진행된다. Sculean 교수는 현재 유럽치주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일본의 Hotta 교수는 ‘Comprehensive implant dentistry-sinus elevation, GBR and zirconia superstructure’ 주제로 10일 오후 강연을 펼친다. Hotta 교수는 현재 Aichi implant center 소장이다.

10일 오후에는 국내 유명연자들의 강의도 준비되어 있다. A 강의실서는 임플란트 영역서 디지털 치과 적용을 위한 강의가 진행된다. 연자로는 △김기성 원장의 ‘Troubleshooting for guide accuracy improvement’ △허인식 원장의 ‘Practical in-house restoration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B 강의실서는 임플란트 대가들의 일상적 임상술식을 따라가는 취지로 특정 주제가 아닌 일정 기간 동안의 임상을 그대로 보여주는 장이 열린다. 강연은 △김도영 원장의 ‘Invitation to daily implant practice’ △조영진 원장의 ‘Monthly showcase of my latest implant patients’ 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iAO 학술프로그램 구성을 맡은 김현종 학술이사는 “해외연자인 Sculean  교수의 강의도 큰 기대가 되지만, 국내 연자들 역시 각 세션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어, 모든 강의가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학술프로그램은 학술위원회 위원들의 임상역량을 총동원하여 구성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한편 KAOMI iAO 2019 사전등록은 2월 28일까지다. 학술대회 내용이나 등록문의는 학회 사무국(02-558-596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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