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국립구강악병원 의료진 연수도 진행 … 김성훈 교수 연자로 나서 14명 치료증례 발표

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은 베트남 정부 협력으로 지난 13-14일 양일간 호치민 국립구강악병원서 '2019 바이오급속교정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지난 2008년부터 11년간 진행해 온 '호치민 국립구강악병원 의료진 대상 바이오급속교정 치료법 전수 및 성과'에 대한 발표의 자리이기도 했다. 그만큼 이번 행사는 그간 이어온 양 기관 구강건강 분야 협력의 결과다.

실제로 경희대치과병원은 2008년 1월 '바이오급속교정 연수과정'을 개설하였다. 이 과정에는 베트남 대학병원과 지역병원 치과의사, 호치민 국립구강악병원 교정과 의료진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심포지엄 연자로 나선 교정과 김성훈 교수는 연수과정 중 진행한 고난이도 교정치료 환자 14명의 치료증례에 대한 구연과 포스터도 발표하였다. 발표 후 김 교수는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베트남 정부와 호치민 구강악병원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황의환 병원장은 “경희대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은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할 만큼 오랜 임상으로 치료의 안정성과 효과가 인정되었다"며 "동남아시아서 처음으로 열린 국제심포지엄을 기점으로 양 기관은 더욱 다양한 학술임상교류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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