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중재원 혁신과제 및 실행방안’ 발표 … ‘1사건 1팀제’ 시행으로 ‘원스톱 서비스’ 제공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은 이용자 중심 제도운영을 위해 ‘의료중재원 혁신과제 및 실행방안’을 발표하였다.

이번 혁신방안은 연평균 30% 이상 증가하는 사업량과 국민적 관심에 부응하기 위한 것으로, 소비자단체-학계-법조계-의료계-언론-공공기관 등 각계각층서 참여하는 ‘조직경영혁신단(단장 김재철)’을 통해 마련되었다.

혁신안은 △제도 이용자와의 소통 강화 △업무 표준화 및 절차 개선 △인력 운영 효율성 강화 및 전문성 제공 △의료사고 피해구제 지원 강화 등 4개 핵심과제, 24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었다.

우선 이용자와의 소통강화를 위해서는 전문인력 투입 등 상담 전문성 강화, 조직신청지원 서비스 확대, 신청서식 개선, 알림톡 서비스 신설, 의료기관 전용 홈페이지 개설 등 소통인프라 개선에 힘을 쓰기로 했다.

업무 표준화 절차 개선은 감정서 열람 복사 절차 개선, 사전설명 확대, 업무 매뉴얼 정비 등 감정 조정의 신뢰도 향상에 집중했다.

이어 인력운영 효율성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통한 분절적 서비스 제공도 약속했다. 조직개편으로 사건 실무인력을 통합 운영하는 ‘1사건 1팀제’를 시행하여, 사건개시부터 종결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와 함께 원장 직속으로 고객지원 전담부서를 신설하여 체계적으로 민원에 대응하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의료기관 과실이 명백하나 의료기관의 불수용으로 불성립된 사건, 각하 사건 등을 대상으로 법률지원서비스 제공 등 의료사고 피해구제 지원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철 혁신단장은 “조직경영혁신단을 이끌며 기관 혁신과제 선정과 토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등 대국민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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