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지난 5일 경희대치과병원 지하 1층 강당서 2019년 2차 학술집담회를 가졌다.

이날 집담회에는 180여명이 참여했다. 연자로는 이재홍 교수(원광대 대전치과병원)와 박정현 원장(보아치과)이 나서 강의를 펼쳤다.

첫 연자로 나선 이재홍 교수는 ‘Deep learning for dental image analysis' 주제로 deep learning 의미와 발전사, 활용 등에 대한 배경을 설명하였다. 그는 이어 의학적으로 활용된 예시와 논문 등도 소개하였다.

이를 통해 이 교수는 치주과 영역의 방사선 사진을 분석한 연구들을 소개하며, 활용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이번 강연은 다소 어려운 주제임에도 deep learning 역사와 직관적인 예시로 설명하여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두 번째 연자로 나선 박정현 원장은 ‘치주치료와 보험청구’ 주제로 치주질환 치료시 보험진료의 청구 체계와 원칙, 현재 시행중인 제도 등의 내용으로 강의했다.

박 원장은 치주낭 측정, 치석제거, 치주 소파술, 치근 활택술, 치은박리소파술 등 치주치료 관련 전반적인 보험청구 내용에 대해 예시를 들어 상세하게 설명하였다.

한편 치주과학회는 올 하반기 4회의 지부 집담회와 3차 학술집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치주영역의 새롭고 유용한 지식들을 공유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