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위생학회(회장 장종화)가 지난 2일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고령사회의 노인 구강보건 중재방향Ⅱ’ 종합학술대회를 진행했다.

특별강연을 맡은 Junichi Furuya 교수(Tokyo Medical and Dental University)는 ‘The role of dental hygienists in geriatric dentistry in Japan’과 ‘Collaborative oral health care programs for the elderly with dysphagia in hospital and nursing home’ 강연을 통해 연하곤란증 노인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되는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소개하였다.

또한 강경리 교수(경희대)는 초청강연 자리에서 ‘노인의 건강과 구강건강에 관한 연구’ 주제로 고령화사회 노인의 구강관리법을 설명했다.

이어진 패널토의서도 치위생학, 치의학, 간호학 등 다양한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이 노인 치위생학 운영방안과 관련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포스터 발표세션에선 최윤영팀(신한대 치위생학과)이 ‘한국 노인의 혀 운동이 구강근력 및 구강건강에 미치는 영향’으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김주희팀(U1대 치위생학과)은 ‘장애인 구강보건교육 자료에 대한 실태조사’로 학생우수포스터 대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장종화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학문적 최신 지견이 넓어져 치위생연구와 교육, 실무에 적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국치위생학회는 심도있는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해외 석학들과의 교류의 장을 극대화해 국민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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