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과보험연구원 주최로 11월 30일 연세대 간호대학 진리관서 재능기부 펼쳐
보험매출 올리는 노하우 핵심 팁 공개 … 장영준 “실질적인 매출상승 도움 될 것”  

한국치과건강보험연구원(원장 장영준)이 오는 30일(토) 오후 연세대 간호대학 진리관서 ‘치과 보험진료, 아직 멀었다’ 주제로 보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지금의 매출에 만족하십니까?’라는 다소 도발적인 부제가 잡혔다. 이 같은 주제설정은 ‘아직 의과에 비해 치과의원 보험 청구액이 턱 없이 낮다’는 전제서 출발한다. 나아가 동네치과 보험청구액 상승 비결을 제시한다는 계획도 담고 있다.

보험 세미나 연자로는 치과보험연구원 장영준 원장과 최희수, 김욱 원장이 나서 강의를 맡았다. 최희수-김욱 원장은 최근 몇 년간 치과보험 관련 가장 핫한 연자로 알려져 왔다. 그만큼 30일 보험세미나에 거는 기대감이 큰 게 사실이다.

<최희수 원장>

첫 연자로 나서는 최희수 원장은 ‘보험청구금액 일백만원, 90분이면 충분하다’로 주제를 잡았다.

최 원장은 “동네치과서 소소하게 놓치는 보험청구 노하우 중심으로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번 강의서는 실질적으로 치과 보험청구액이 높아질 수 있는 요긴한 팁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장영준 원장>

다음 연자로 나서는 장영준 원장은 ‘대한민국 개원가의 현실, 매출액과 보험청구액 비교분석’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장 원장은 30분 동안 보험청구 요령보단 통계를 기반으로 치과 보험청구액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장영준 원장은 “치과보험청구액은 2011년 1조4천억원서 2018년 4조원을 넘어, 전체 요양급여 중 치과비중은 5.4%에 이르렀다”며 “그럼에도 치과 기관당 청구액은 월 1천만원 정도에 머물러, 매출의 25%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갈수록 치과경영에 어려움이 가중되는 현실 속에서 보험진료만으로 치과매출의 상당부분을 채워 안정적인 치과운영이 가능하게 하는 게 양극화를 해소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김욱 원장>

마지막 강의는 김욱 원장이 ‘다시 찾은 치과영역, 턱관절진료의 모든 것과 보톡스’ 주제로 맡았다.

김욱 원장은 수년 동안 턱관절장애 치료의 전도사 역할을 자임해 왔다. 지금도 전국을 순회하며 턱관절장애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으며, 매 세미나마다 만석을 이룰 만큼 인기연자다.

김욱 원장은 “그동안 턱관절장애 세미나를 진행하면서 전국 3,000개 치과가 인증기관으로 승인을 받았다, 그럼에도 턱관절치료에 나서는 치과는 전체의 20% 미만”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세미나서는 1시간 40분 수강으로 동네치과서 턱관절장애와 보톡스 진료를 쉽게 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치과보험연구원의 보험세미나는 무료로 진행된다. 최근 가장 핫한 보험연자들이 시간을 압축하여 진행하는 무료세미나는 놓치기 아까운 기회다. 2011년 설립된 한국치과건강보험연구원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는 일종의 재능기부 성격이 짙다.

이에 대해 장영준 원장은 “현재 동네치과들의 경영이 매우 어렵다는 호소가 많다”며 “장기적인 관점서 정책을 추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당장 어려운 동네치과에 작게나마 매출상승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고민하다 무료 보험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이번 무료 보험세미나는 200석 규모의 한정된 좌석으로 등록을 서두르는 게 유리하다. 세미나 신청은 전화(010-4402-0029) 문자로 이름과 참여인원, 메일주소 등을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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