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0일 본 선거 앞서 선거인 참여 유도 … 16,500여명 대상 문자수신 오류사고 검증 목적

대한치과의사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동기)는 오는 3월 10일 치러질 회장단 선거 대비 모의투표를 3월 3일 실시한다고 공지했다.

선관위는 지난 14일 회의서 모의투표 실시와 주요 선거일정을 최종 확정하였다. 선거방법은 직전 선거와 동일한 ‘SMS문자투표 또는 우편투표’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모의투표 실시는 선거 당일 진행될 문자투표 형식과 전송 방식을 숙지하고,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의 연락처(휴대폰 번호)를 확인할 목적이다. 이를 통해 선거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

모의투표 대상자는 문자투표 방식을 선택한 선거인 16,500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3월 3일 모의투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자투표로 진행된다. 문자 모의투표 방법은 다음과 같다.

▲모의투표 당일 치협 선관위에서 문자투표 선거인 대상으로 SMS문자를 송부한다
▲각 선거인은 휴대폰으로 수신된 질문에 대해 1, 2, 3 중 1개의 기호 번호를 골라 회신문자로 송부하면 된다.
▲잠시 후 ‘대한치과의사협회 모의투표에 투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문자가 도착한다.

이와 함께 회장단 선거 주요 일정은 △1월 20일 선거 공고 △1월 29일~2월 12일 선거인명부 열람 기간(투표방법 선택) △2월 10일~11일 후보자 등록 △3월 3일 모의투표 실시 △3월 10일 회장단 선거일 △3월 12일 결선투표-SMS문자투표 실시(필요시) △3월 17일 결선투표-우편투표 실시 및 최종 개표(필요시) 등 일정으로 진행된다.

선관위는 직전선거서 문제가 된 선거과정의 공정성을 위해 선거일 이틀 후인 3월 12일 결선투표 SMS문자투표를 시행한다. 다만 최종개표는 우편투표가 도착하는 3월 17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선관위는 이번 선거서 절대 다수가 선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문자투표 중요성을 감안, 선거인의 휴대전화번호 정확성을 위해 ⓵회원 신상신고 ⓶선거인 명부열람 ⓷문자를 통한 본인 확인 ⓸미확인자 지부 확인 등 절차를 통한 회원 신상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선거인 명부 열람기간(1월 29일~2월 12일) 동안 치협 홈페이지를 통해 반드시 휴대전화와 주소지 등 변경사항에 대한 확인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선거 준비과정서 회원 신상신고나 선거인 명부열람을 진행하지 않은 선거인에게 ‘문자를 통해 본인 확인’ 절차를 2월 17일~2월 21일 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선관위 관계자는 “선관위는 전체 선거인의 정확한 신상정보가 확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선관위 문자를 받은 선거인은 반드시 회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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