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상장 목표로 공모절차 등 준비 박차 … 수백명에 달하는 치과의사 주주들도 상장 반겨

덴티스(대표 심기봉)가 지난 26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이로써, 덴티스는 국내 임플란트 업체로는 4번째 IPO(기업공개)에 성공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수의 업체들이 상장철회 소식이 들려오는 가운데, 덴티스의 상장 예비심사 통과는 그 의미가 크다.

덴티스는 수백명의 치과의사들이 주주로 참여하고 있어, 치과계서도 반기는 분위기다. 덴티스는 이달 상장 예비심사 통과에 이어 오는 7월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증권신고서 제출과 막바지 공모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상태다. 심기봉 대표는 “이번 상장 예비심사 과정서 덴티스라는 기업의 성장성과 가치를 평가 받는 기회였다”며 “7월 상장 이후에도 초심으로 돌아가 기업의 존재 가치를 더욱 공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덴티스는 지난 2005년 임플란트를 시작으로,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이해 치과계 간판기업으로 성장했다.

최근에는 임플란트 뿐만 아니라 LED 수술등, 3D 프린터, 바이오 신소재 등 다양한 사업모델 구축으로 글로벌 의료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특히 임플란트 제조공정은 업계서 클린 임플란트로 대표될 만큼 차별화를 인정받고 있다. 제품 품질력 또한 세계시장서 호평을 받아 왔다.     

LED 수술등 ‘Luvis’는 치과 LED 진료등의 대명사로 할로겐 방식을 LED로 교체하는 패러다임을 리드하기도 했다.

3D 프린터 ‘ZENITH’ 역시 원천기술 독자개발로 SLA, DLP, LCD 출력방식과 전용소재 등 기술, 생산, 판매, AS까지 모두 제공하고 있다. 이 두 제품은 나란히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어, 덴티스의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에는 바이오 신소재 개발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와 디지털 교정, AI 기반의 미래 신기술 사업에도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뛰어난 기술력을 앞장세워 덴티스는 현재 세계 8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장 선도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들은 덴티스의 강점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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