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끝난 후 잠복기 2주 경과한 시점서 입장문 발표
코로나19 확진자 미발생  … 방역시스템 영상제작 제공
김민겸 회장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잘 지켜준 덕분”
행사장 방문 4,500여명으로 줄어 … 전시부스도 크게 감소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김민겸)가 SIDEX 2020 행사의 안전한 마무리를 공식 선언했다.

서치는 학술대회가 마무리되고 2주일이 지난 시점서 “SIDEX 2020은 안전하게 개최되었다”는 제목의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SIDEX 조직위원회는 “올해 SIDEX 준비와 개최, 마무리하는 과정서 코로나19로부터의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했다”며 “행사 이후 만일의 상황을 대비, 최대 잠복기 2주가 경과하는 시점까지 긴장을 끈을 늦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직위는 행사 현장서 이루어진 방역시스템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대내외 홍보와 함께 타 전시회에 새로운 지침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홍보영상에는 학술대회 강연장과 전시장 방역의 전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서치 김민겸 회장은 “많은 우려와 어려움 속에서도 SIDEX 2020이 무사히 마쳐졌다”며 “더운 날씨에도 마스크 착용 등 주최 측의 방역지침을 잘 지켜준 모든 참가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5~7일 3일 동안 서울 코엑스서 열린 SIDEX 2020은 행사 일주일 전부터 대중언론의 부정적 보도 영향으로 등록인원이 대폭 감소했다.

당초 SIDEX 학술대회 치과의사 등록인원은 8,000명에 달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의 ‘행사취소 권고’가 이어지고, 상위단체인 치협서도 ‘행사개최 재검토’를 요청하는 등 우여곡절이 많았다.

이로 인해 2,500여명의 사전등록자들이 행사를 수일 앞두고 등록 취소를 하면서, 최종 등록인원은 5,400여명에 머물렀다. 또한 사전등록자 중 상당수는 행사에 참가하지 않아, 지난 6~7일 양일간 현장 참가자는 4,500여명에 그쳤다.

다만 SIDEX 조직위는 학술대회 등록자 중 현장을 방문하지 못한 치과의사에겐 기념품(가방)을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기념품은 현장수령이 원칙이나, 올해는 특수한 상황을 고려하여 개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서울시치과의사회가 발표한 ‘SIDEX 2020 개최 관련 입장문’ 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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