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어시스턴트제도 도입 위한 ‘구체적 논의 시동’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와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임춘희)가 지난 23일 임원진 간담회를 갖고 상호 협력에 의견을 모았다.

이날 간담회에는 치협서 이상훈 회장과 홍수연-김홍석 부회장, 최치원 총무, 김용식 치무, 이창주 대외협력, 이민정 보조인력정책이사가 참석하였다. 치위협서는 임춘희 회장과 박정란-박정이-유영숙 부회장, 안세연 총무, 전기하 정책, 한지형 대외협력이사가 함께 했다.

이 자리서 치협은 유관단체 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양 단체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특히 이상훈 회장은 “치과위생사 배출이 크게 늘었으나 개원가 구인난은 더 악화됐다”며 “단기간 교육을 통한 치과의사 진료보조를 전담하는 직역군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치위협과 잘 협력하여 논의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상훈 회장의 이 같은 입장 전달은 사실상 ‘덴탈어시트턴트 제도 도입에 치위협이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치위협 임춘희 회장은 “현재 치과 인력난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은 공감한다”며 “이상훈 회장의 모습에 진정성이 느껴진다, 앞으로 DA제도 등 인력난 해결을 위해 치위협과 자세히 논의해 달라”고 화답했다.

이와 함께 양 단체는 이번 상견례를 시작으로 향후 잦은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보조인력 문제 등 구체적인 현안 논의를 위한 실무팀 회의를 조속히 진행하자는 합의가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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